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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홈 전승' 신한은행, 하나외환 상대로 3연승 도전

기사입력 2013.12.28 11:59 / 기사수정 2013.12.28 11:5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홈경기 전승을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이 최하위 하나외환을 상대한다. 하나외환은 새 외국인선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8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부천 하나외환이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는 지지 않는 신한은행과 '원정 1승 6패' 최하위 하나외환의 맞대결. 하지만 새 외국인선수라는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하나외환은 26일 삼성생명전에서 단 36득점에 그치는 수모를 당했다. 최근 3연패, 더불어 최저 득점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늘 "분위기는 우리가 최고"라고 말하던 하나외환 조동기 감독도 이날만큼은 "팀이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반전 키워드는 새 외국인선수다. 조 감독은 새 외국인선수 이파이 이브크웨(187cm)를 신한은행전부터 투입할 계획이다. 이브크웨는 올 시즌 스페인리그에서 11경기 출전해 평균 12.5득점 9.1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적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경기당 30분가량을 소화하며 9경기에서 15.1득점, 10.3리바운드를 올렸다.

매치업 상대가 될 신한은행 쉐키나 스트릭렌(188cm)과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몰린다. 스트릭렌은 평균 득점 18.77점으로 KB 모니카 커리에 이어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은주(평균 10.23득점), 곽주영(평균 9.46득점)과 함께 신한은행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나외환은 김정은과 나키아 샌포드에 득점이 편중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 국내선수 득점 1위 김정은(15.77득점)과 나키아(13.85득점)는 믿음직스러운 선수지만 둘만 활약하고 지는 경기도 많았다. 최저 득점 수모를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허윤자와 박하나의 활약이 절실하다.

순위는 2위(신한은행)와 6위(하나외환)의 싸움이지만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하나외환의 시즌 첫 승 제물이 신한은행(11/25)이었고, 2라운드 경기에서는 신한은행이 이겼지만 70-69 신승이었다. 허윤자와 박하나가 김정은의 득점 부담을 나눠가진 결과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하나외환 김정은, 신한은행 김단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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