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 1 출신 가수 오슬기가 자신의 이름은 내건 첫 번째 싱글앨범 '미니드라마'를 발표한다.
오슬기는 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미니드라마'를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로써 오슬기는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출연 이후 1년 여만에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데뷔곡 '미니드라마'는 복고풍의 브라스 사운드와 신스 베이스로 색깔을 그려 나가면서 무게감 있는 비트에 오슬기의 깊이 있는 보컬이 더해진 팝 느낌의 댄스 곡으로, 같은 소속사 프로듀서인 김동현이 오슬기를 위해 작사 작곡했다.
힙합듀오 크리스피 크런치의 리더 씨에스피(CSP)가 랩메이킹과 피처링에 참여해 유쾌함을 더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소속사 측은 "오슬기가 가수 데뷔를 앞두고, 끊임없는 노래 연습은 물론 5개월 만에 13kg을 감량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보이스 코리아' 방송 이후 개인 사정으로 앨범을 준비하지 못하다가 이제야 데뷔를 하는 만큼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2년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출연한 오슬기는 손승연과 함께 보컬코치 신승훈의 극찬을 받았던 주인공으로, 당시 배틀 라운드에서 버블시스터즈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손승연과 함께 열창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오슬기의 가요계 데뷔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 1 우승자 출신 가수 손승연을 비롯해 유성은의 성공적인 데뷔를 그대로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엽집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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