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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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13] 클라라에서 김연아까지, 스포츠계를 달군 화제의 포토 모음①

기사입력 2013.12.27 16:25 / 기사수정 2013.12.27 16:41

엑스포츠뉴스 기자
1. 마운드를 후끈하게 한 '시구'의 여인들
2013은 어느해보다 시구로 볼거리가 풍성했던 한해였다.
포문을 연 것은 다름 아닌 클라라. 5월 3일 LG-두산전 시구자로 잠실벌에 등장하자 뜨거운 함성으로  달아올랐다. 몸매가 그대로 들어나는 유니폼과 타이즈는 남성팬들 뿐만 아니라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시선까지 사로 잡았고, 이 한 장면으로 클라라는 자신의 인지도를 급상승 시켰다. 이는 예능과 드라마 러브콜로 이어졌고, 부산 해운대에서 음료CF 촬영하는 모습까지 엑스포츠뉴스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클라라가 섹시시구의 지존이였다면 신수지는 묘기에 가까운 시구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신수지는 7월 5일 삼성-두산전 시구자로 등장해 360도 회전을 한뒤 시구를 하는 기이한(?) 묘기를 선보여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2013년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3차전 잠실야구장에 '시구자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스코어보드 화면에 뜨자 관중들은 '설마'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한국시리즈' 로고가 박힌 후드점퍼에 태극기가 새겨진 글러브를 낀 박근혜 대통령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3만여 관중들은 일제히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두환-김영삼-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으로 네번째 시구자가 됐다. 


2. 강동희 감독 승부조작 충격파

야구-배구-축구 승부조작 사건으로 큰 홍역을 치룬 스포츠계에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강동희 전 동부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3월 7일 검찰조사를 받아 농구팬들은 패닉에 빠졌다. 결국 의정부지법은 8월 8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 전 감독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했다.


3. 기성용-한혜진, 축구화 이니셜에서 결혼까지
3월 26일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전에 출전한 기성용의 축구화에 'HJ SY 24'란 알 수 없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네티즌과 언론은 'HJ는 혜진, SY는 성용'의 이니셜로 한혜진과 기성용의 열애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한혜진 측은 부인했고, 기성용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틀 뒤인 28일 한혜진 소속사는 두사람의 만남을 공식 인정했고, 이 둘은 7월 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4. 스타 치어리더들
치어리더는 이제 야구, 농구, 배구장에서 연예인, 운동선수 못지 않은 팬을 확보한 스타다. 
김연정은 롯데 치어리더로 유명세를 타다 2013 시즌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창원팬들과 만났다.

'롯데여신' 박기량. 라이벌이자 친구 김연정이 NC로 옮겼지만 박기량은 롯데팬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여전히 사직운동장을 지키고 있다.

'LG 구하라'로 불리는 강윤이. LG 트윈스가 11년만에 가을잔치에 진출하면서 '엘밍아웃(엘지팬임을 커밍아웃)' 팬들은 잠실에서 야구도 즐기고, 강윤이의 미모에 응원까지  볼 수 있었으니 이것이 1석 2조가 아닌가.


5. 거사를 앞두고 숨고르기
김연아는 6월 2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스쇼를 통해 피겨여왕의 건재함을 만방에 알렸다.

손연재는 6월 15일 갈라쇼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김연아는 2014년 2월에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손연재는 9월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방점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사진부 phot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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