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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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친소' 게스트 불참 명단 '이유도 가지각색'

기사입력 2013.12.16 16:41 / 기사수정 2013.12.16 16:45

한인구 기자


▲ 쓸친소 게스트 불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무한도전'의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편 게스트 불참 이유가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6일 '쓸친소 게스트 명단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녹화 스케줄 표와 게스트들의 불참 이유가 적힌 문서가 올라왔다.

'쓸친소' 게스트의 불참 이유는 다양하다. 이 문서에 따르면 가수 데프콘은 "'무한도전' 때문에 목요일은 비웠는데 오늘만 일이 잡혔다"고 밝혔고 배우 소지섭은 "자신은 외롭지 않다"면서 "무모한 도전할 때는 꼭 불러달라"이라고 전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은 "자신의 쓸쓸함을 인정할 수 없다"고 불참한다고 했고 김건모는 "너희와 겨를만 한 쓸쓸함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광민은 "학생들이 보고 있어 참여는 어렵다"고 밝혔고 배우 마동석은 "난 아직 예능 준비가 덜 됐다"면서 "애드립 준비 더 해서 나오겠다"고 했다.

방송인 김국진은 "이제 쓸쓸함 빼면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고 개그맨 유상무는 "아무래도 옛 여자친구가 나올 것 같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어 배우 고현정은 "이름을 거론해주어 고맙다"고 했지만 불참을 결정했고 송혜교와 엄정화는 스케줄이 맞지 않는다고 이유를 들었다. 특히 개그우먼 김지민은 "눈치껏 불참"이라고 말했고 박지선과 오나미는 "제 얼굴이 쓸쓸함을 기억해요"와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 볼게요"라는 이유를 들어 불참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쓸친소' 출연자들의 명단과 상세한 일정도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개그맨 지상철, 김영철, 박휘순, 안영미, 김나영,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양평, 소녀시대 써니, 빅뱅 대성, 브라운 아이드 걸즈 나르샤, 배우 진구, 류승수, 신성우가 '쓸친소' 출연진으로 적혀있다.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쓸친소'로 합류한다고 예고했기에 이 스케줄 표의 사실 여부에 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출연진, 쓸친소 게스트 명단 유출(추정)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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