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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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러시앤캐시 vs 한국전력, 젊은피 맞대결

기사입력 2013.12.14 10:43 / 기사수정 2013.12.14 10: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괴물 루키' 전광인이 이끄는 한국전력과 펄펄 나는 송명근이 이끄는 막내 러시앤캐시가 만난다.

한국전력과 러시앤캐시는 1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1라운드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한국전력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을 차례대로 울렸다. 특히 외국인선수 밀로스가 없는 상황에서 전광인과 서재덕, 방신봉의 고른 활약으로 이뤄낸 승리라는 점이 눈여겨 볼만 한다.

신생팀 러시앤캐시도 1라운드에서 전패했지만, 쉽게 지지 않는 끈질김을 보여주더니 지난 5일 홈그라운드에서 LIG손해보험을 누르고 창단 첫 승을 기록했다. 이어 비록 패하긴 했지, 빠르면서도 거침없는 공격으로 선두 삼성화재를 바짝 긴장시키기도 했다.

이날 경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전광인과 송명근의 맞대결이다. 올해 처음 프로무대를 밟은 두 선수는 부진한 외국인선수를 대신해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막상막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송명근과 전광인은 공격성공률 57.37%, 56.06%로 공격종합 부문 2,3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 결과는 풀세트 끝에 한국전력의 승. 흐름이 좋은 두 팀의 만남의 승자는 누가될 지, 미리 보는 신인왕 대결에서 더 강렬한 임팩트를 심어줄 '루키'는 누구일지. 여러모로 흥미로운 경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전광인, 송명근 ⓒ 엑스포츠뉴스DB, 러시앤캐시]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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