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크 김지훈 사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DJ DOC 김창렬이 故 김지훈의 장례식장에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거운 마음으로 지훈이한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료였던 지훈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는 길 우리 선배님들 친구님들 후배님들 잘가라고…오셔서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외롭지않게‥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창렬은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 지훈아………"라는 글을 남기며 비통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창렬은 이날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김지훈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려 청취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같은날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지훈이 이날 오후 1시경에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김지훈은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유서는 없었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해 '일과 이 분의 일'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2000년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는 2008년 전 아내와 이혼하는 등 개인적인 어려움도 겪었다.
한편 김지훈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30분이며, 장지는 성남 영생원 분당스카이캐슬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듀크 김지훈 사망 ⓒ 케이김 부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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