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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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쇼타임' 세훈-찬열 머리크기, 소두 루한에 굴욕 '폭소'

기사입력 2013.12.12 19:21 / 기사수정 2013.12.12 21:20



▲ 엑소 쇼타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엑소 쇼타임' 루한이 찬열과 세훈에게 영문도 모른 채 머리크기 굴욕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EXO's Show Time)' 3화에서는 '서로의 생일은 어떻게 챙겨주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엑소 멤버들이 찬열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찬열의 생일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신사동 가로수길에 도착했다. 다른 멤버들은 찬열에게 멤버들끼리 연말 선물을 교환하는 목적이라고 속인 후 각자 흩어져서 쇼핑을 시작했다.

찬열은 막내라인 세훈과 카이과 합류해 모자가게를 들어갔다. 평소 모자를 좋아하는 찬열은 털모자에 관심을 보이던 중 늑대 털모자를 써보려고 했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았다. 찬열은 "내 머리가 큰 게 아니야"라며 애써 민망함을 감췄다. 세훈 역시 찬열을 무시한 채 털모자를 자신의 머리에 썼지만 들어가지 않았고, 찬열은 "유아용이야"라며 합리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루한과 시우민, 레이는 찬열과 세훈, 카이가 다녀간 사실을 모른 채 모자가게로 들어왔다. 이때 루한은 찬열과 세훈이 쓰려다 실패한 늑대 털모자를 한번에 착용했다. 이에 제작진은 모자를 쓰려다 실패한 찬열의 모습을 흑백화면으로 내보냈고, '찬열 두 번 죽이는 루한'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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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소 쇼타임 찬열 세훈 루한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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