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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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추억의 게이머' 재조명

기사입력 2013.12.12 11:22 / 기사수정 2013.12.12 14: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억의 프로게이머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모바일 게임사인 미투온 지난 6일 임요환과 홍보이사 및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임요환은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하며 글로벌 온라인 홀덤 토너먼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테란의 황제'였던 그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전향 소식에 '처절 테란', '효자 테란'으로 불린 프랑스 출신의 게이머 베르트랑도 거론됐다. 이유는 그가 이미 지난 2007년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뒤 해외 홀덤 토너먼트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누적 총상금 미화 1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최고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임요환의 라이벌인 홍진호 또한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누리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홍진호는 tvN 'SNL 코리아' 속 코너인 'GTA 군대' 편과 '카스2 임진왜란' 편에서 '2'를 강조하는 셀프디스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현재 '더 지니어스2 : 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향수를 자극하는 1세대 프로게이머들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반색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승부조작혐의로 영구 제명당한 마재윤이 최근 중국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홍진호, 임요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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