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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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측 '엑소-에이핑크 녹음 파일 논란'에 "본인 맞지만 상대는 일반 지인"

기사입력 2013.12.11 16:13 / 기사수정 2013.12.11 16:20

백종모 기자


온라인 유포된 '엑소-에이핑크' 음성 녹음 파일, 엑소는 맞지만 에이핑크는 아니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는 일명 '엑소-에이핑크' 음성 녹음 파일에 대해, 엑소 측이 게임을 한 것은 맞지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그룹 엑소와 에이핑크의 일부 멤버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나눈 음성이라며 몇 개의 파일이 공개됐다.

파일 속에는 몇몇 남녀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며 나눈 대화가 녹음돼 있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1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게임을 한 것은 맞다. 멤버 2명이 지인과 게임을 했는데 대화 내용이 유출된 것 같다"고 녹음 파일 속 남성들이 엑소 멤버들이라고 인정했다. 대화 상대가 에이핑크가 아님을 분명히 하는 한편 "대화 내용이 일상적인 것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앞서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녹음 파일 속 여성들은 에이핑크가 아니다.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확인해 본 결과 그런 게임을 하고 있지 았았다. 멤버들이 새벽마다 게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뿐더러, 에이핑크 멤버들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그 노트북은 해당 게임을 실행할 사양이 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소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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