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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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잠긴 이스탄불…갈라타사라이-유벤투스, 폭설 중단

기사입력 2013.12.11 08:1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B조 16강 진출팀 결판이 잠시 미뤄지게 됐다. 다름 아닌 폭설이 이들을 막아 세웠다.

11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알리 사미 옌 경기장에선 갈라타사라이와 유벤투스가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였다. 하지만 이내 경기는 중단됐다.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경기 시작 30분만에 주최측은 경기를 긴급히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두 팀의 운명도 차후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조 2위와 3위 간의 맞대결이었다. 유벤투스가 승점 6점으로 조 2위, 갈라타사라이가 승점 4점, 조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6차전은 두 팀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한 판이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16강행 티켓을 노렸던 갈라타라사이와 유벤투스로선 재경기가 불가피해졌다.

재경기 일정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UEFA는 협희를 통해 일정을 조정하겠단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EFA 대회 규정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중단된 경기는 바로 다음날 다시 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원하는, 다른 날짜로 정할 수도 있다.

[사진=눈에 잠긴 경기장 (C) 유벤투스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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