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지아 '이별남녀' 주간차트 정상…2위는 엑소 '12월의 기적'

▲ 소리바다 음원차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서인국과 지아가 듀엣 호흡을 맞춘 '이별남녀'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 측은 10일  서인국∙지아의 '이별남녀'가 12월 1주차(12월 2일~12월 8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별남녀'는 '주군의 태양' OST '겁도 없이' 등으로 차트를 올킬하며 '대세남'으로 자리를 굳힌 서인국과 '술 한잔해요', '그대가 올까요' 등 이미 수많은 히트곡으로 검증된 지아, 두 사람이 만나 이별을 눈앞에 둔 연인들의 심정을 담담하면서도 폭발하듯이 표현한 곡이다. 

2013년 최고의 대세 엑소(EXO)의 겨울 스페셜 곡 '12월의 기적'이 2위에 안착했다. 3위는 티아라의 '나 어떡해'가 차지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리메이크 OST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김예림이 부른 '행복한 나를'은 4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으며, 디아가 부른 '날 위한 이별' 7위, 하이니의 '가질 수 없는 너' 15위, 성시경의 '너에게'는 20위를 기록했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정식 가수 데뷔 곡 '꽁꽁'이 8위에 랭크됐다. 그 밖에, SBS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이민호가 부른 '아픈 사랑'이 10위, 나인뮤지스의 '글루(Glue)' 14위, 윤하의 '없어'가 16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감성발라드 곡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복고 열풍으로 리메이크 된 OST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소리바다 음원차트 ⓒ IPR 스퀘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