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2014년 연봉 5억 받는다 '127% 인상'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넥센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2014년 연복 5억 원을 받는다.

넥센은 10일 "오전 목동 구단 사무실에서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MVP를 수상한 박병호 선수와 올 시즌 연봉 2억 2천만 원에서 2억 8천만 원(127.3%) 인상 된 5억원에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풀타임 두 시즌을 치르고 연봉 5억 원을 기록한 박병호는 올 시즌 팀의 4번 타자로 전 경기에 출장하여 홈런･타점･득점･장타율 부문 4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번타자로서의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또 올해 전경기(128)에 출장하여 450타수 143안타 37홈런 117타점 91득점 10도루 타율 0.318를 기록하며, 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앞장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2014년 연봉 계약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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