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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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브라질 월드컵 현지 환경에 '난색'

기사입력 2013.12.07 13:36 / 기사수정 2013.12.07 13:3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일본이 2014 월드컵이 개최될 브라질 현지 환경에 우려심을 드러냈다.

7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브라질에서 일본이 경기를 치를 세 도시는 모두 온도가 높고 습하다. 또 일본 응원단은 현지에서 경기장 왕복하느라 고생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첫 경기를 치를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 헤시페는 "리조트 도시지만, 도심에서 월드컵 경기장까지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다. 도시에는 포르투갈어 안내판 밖에 없어 외국인 손님들이 어려움을 겪는 곳"이라고 평했다.

일본이 두번째 경기를 치를 북동부 도시 나탈에 대해서는 "모래 언덕이 유명하고, 관광객으로 붐비는 관광 도시지만, 관광 단지 이외의 개발은 진행되지 않은 곳"이라고 전했다.

또 세번째 경기를 치를 중서부 도시 쿠이 아바에 대해서도 "호텔 시설이 적어서 숙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7일 오전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그리스와 함께 C조로 결정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혼다 케이스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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