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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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또 500m 금메달…월드컵 7연속 1위 행진

기사입력 2013.12.07 00: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의 1위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6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14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 빙속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올 시즌 월드컵 1차 대회부터 7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캐나다 캘거리 2차 레이스(36초74)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1차(36초57), 2차(36초36)에서 잇달아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이상화는 7연속 우승으로 월드컵 포인트 700점 만점의 위용을 자랑했다. 

예니 볼프(독일)와 마지막 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 구간을 10초20으로 가장 빠르게 통과했다. 이후에도 계속 속도를 낸 이상화는 볼프가 넘어지는 불운에도 흐름을 잃지 않고 내달려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모태범(24)은 앞서 열린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89로 미첼 물더(네덜란드·34초80)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은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기록 중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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