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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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정용화, 윤은혜에 동반 유학 제안했지만 '거절 당해'

기사입력 2013.12.03 23:04 / 기사수정 2013.12.03 23:10

대중문화부 기자


미래의 선택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정용화가 윤은혜에게 함께 유학을 가자고 제안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에서는 박세주(정용화 분)가 회사에 사표를 낸 가운데 유학을 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는 박세주가 나미래와 함께 '판도라의 상자' 방송을 내보내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박세주는 할머니 이미란(고두심)의 그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해야 하는 일만 했다.

박세주는 다시 유학가서 이번에는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 한 마디로 상업적인 방송에 얽매이지 않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박세주는 나미래에게 함께 가줄 수 있냐고 물었다.

하지만 나미래는 단호했다. 박세주에게 "미안하다. 나는 더 이상 세주씨 옆에 있으면 안될 것 같다"고 거절했다. 이어 "세주씨를 만나며 나는 매일 받기만 했다. 그래서 나도 무언가를 해주고 싶은데 모든걸 다 가지고 있는 세주씨한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나미래는 시간을 갖고 자신을 좀 더 채우길 바랐다. 이어 "세주씨 옆에 더 좋은 인연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기다려 달라는 말은 안하겠다. 이건 나중에 세주씨 마음이 그때도 변함이 없다면 다시 줘라"라며 약혼 반지를 돌려줬다.

씁쓸한 표정을 지은 박세주는 나미래의 선택을 존중했다. 대신 반지는 그냥 가지고 있으면 된다며 받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미래의 선택 윤은혜, 정용화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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