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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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쇼타임' 수호 "시청률 2.5% 달성시 여장하겠다"

기사입력 2013.11.28 15:07



▲ 수호 숙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엑소(EXO)가 그룹 이름을 내건 첫 단독 버라이어티 '엑소의 쇼타임' 시청률 공약을 세웠다.

첸은 28일 서울 여의도CGV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EXO의 쇼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욕심 낸 시청률이 1.2%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첸은 '1.2%를 달성하면 어떤 것을 보여주겠나'는 사회자 신동의 질문에 "만약 이뤄진다면.."이라며 머뭇거렸다. 곧이어 "감사의 의미로 (팬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리더 수호는 "2.5%가 나오면 여장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쑥스러워했다.

이날 엑소 멤버들은 공개 하고 싶지 않은 비밀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레이는 "민낯에 대한 질문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수호는 "내 방이 매우 더럽다. 숙소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안 물어보셨으면 한다"며 난처해했다.

시우민 역시 "'너는 왜 말을 잘 안 하니?'라는 질문은 안 나왔으면 한다. 성격상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복근에 대한 질문도 마찬가지다"고 거들었다.

시우민의 말에 신동은 "나도 9년 째 만들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겼다.

'EXO's 쇼타임'은 엑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바탕으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직접 질문을 보내주면 엑소가 이와 관련된 리얼한 실생활을 공개하며 답을 제시한다.


지난 8월 정규 1집 앨범 'XOXO(KISS & HUG)을 발매한 엑소는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오늘(28일) 오후 6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엑소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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