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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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한채아, 정용화에 집안형편 보인 후 씁쓸 "꿈 깼다"

기사입력 2013.11.25 22:45 / 기사수정 2013.11.25 22:45



▲ 미래의 선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한채아가 정용화에게 가난한 처지를 보인 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13회에서는 회사를 결근한 서유경(한채아 분)의 집을 찾아가는 박세주(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유경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박세주 앞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가난한 집안형편을 보인 후 창피함을 느꼈다. 서유경은 "주소 봤으면 대충 눈치채고 그냥 가지. 서유경은 아니다 도장 찍으러 왔어?"라며 애써 밝은 모습으로 대했다.

박세주는 "갑자기 찾아와서 미안해. 며칠째 회사 안 나왔다길래… 우리 할머니 만났다며"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서유경은 "만나서 니 짝으로 나미래는 아니라고 했더니, '왜 그 자리 주인이 너일 거라고 생각하냐'고 그러시더라. 그 얘기 들으니까 눈 앞이 맑아지는 거 있지"라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서유경은 "내가 그때 말했지. 아줌마 다이어리에서 너랑 나 결혼하는 거 봤다고. 나 사실 거기에 희망 걸었었거든 여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이라며 "근데 지금은 안 그래. 나 꿈 깼어"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박세주는 "곧 프로그램 개편이야. 능력 위주로 평가할 거니까 회사 나와. 니 능력 인정받을 기회야"라고 친구로서 서유경을 격려했다. 서유경은 박세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제 더 이상 보일 것도 없다"라며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채아 정용화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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