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중국발 스모그 영향 '장시간 외출 자제'

▲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탓에 외출시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23일 기상청은 "중국에서 온 스모그 현상 탓에 오늘 새벽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140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는 세제곱미터당 119 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는 등 평소보다 4배에서 5배가량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낸다. 그 밖에 관악산 166, 수원 128, 강화도 119 마이크로 그램을 기록했다.

현재 상태로 보면 종일 수도권 대기오염도가 '약간 나쁨'(일 평균 농도 81∼120㎍/㎥)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일요일인 내일(24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의 영향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서풍 계열 바람을 타고 중국의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국내 오염 영향이 더해진 결과"라고 전했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일반인들은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 최대한 피해를 줄이고 되도록 장시간 외출을 삼가야 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미세먼지 조심하세요 ⓒ 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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