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토해내는 블랙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에너지를 토해내는 블랙홀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유럽우주기관(European Space Agency, 이하 ESA)의 XMM-Newton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에너지를 토해내는 블랙홀의 이름은 '4U1630-47'이다.
이 블랙홀은 태양보다 약간 큰 부피를 가졌으며 일반적인 블랙홀 현상처럼 모든 물질과 빛까지 집어삼키는 것이 아닌 철, 니켈 등 일부 물질을 다시 강력한 제트기류의 형태로 내뿜는다.
동아사이언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X선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제트의 속도가 광속 66%인 초속 19만8000km라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제트가 양전자 대신 양극을 띤 무거운 철이나 니켈 입자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 또한 입증했다.
연구팀은 "철과 니켈 입자가 양전자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에 제트의 에너지는 기존 예상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에너지 토해내는 블랙홀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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