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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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소설을 손안에 담아낸 모바일게임 '대장문'(스마트폰 G리뷰)

기사입력 2013.11.21 19:52 / 기사수정 2013.11.21 19:52

[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스마트폰용 게임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게임분석팀은 이번 코너를 통해 매일 수백여 종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되고 있는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어떤 모바일게임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독자 여러분들의 즐거움에 동참하고자 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는 전문가와 함께 선정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도록 하자.

'대장문'은 이런 게임

무협 장르로 선보이는 영화, 드라마의 단골 소재는 소설가 김용이 쓴 소오강호, 의천도룡기, 신조협려 등의 소설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 소설들은 영화와 드라마에 이어 온라인과 콘솔 등 다양한 기기용 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문화 콘텐츠로의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대중화와 함께 선보이고 있는 무협 장르 모바일게임 역시 이들 소설 기반이 대다수이기에 그 인기는  세계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협 소설의 모바일게임화라는 유행과 함께 중국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무협 게임 ‘대장문’은 최근 게임빌의 서비스로 한국에 출시되었다. 소설의 캐릭터, 지명, 무공 등에 대한 단독 라이선스로 선보이는 '대장문'은 소설과 영화를 아우르는 실감나는 스토리와 콘텐츠의 꾸준한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간결한 카드 캐릭터, 실전 무공을 빛내

요즘 유행하는 카드 배틀 게임의 화려한 디자인과 달리 '대장문'의 카드는 단순함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화려한 카드 디자인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 있겠지만 이는 카드 캐릭터와 그들의 실전 무공을 한껏 빛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익숙한 장무기, 장삼풍, 동방불패, 영호충 등 수백 여명의 주인공, 인물들에 호감이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흡성대법, 극양지, 전진검법, 공명권 등 수많은 무공이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으로 돋보이는 것도 인물에 중심을 둔 간결한 카드 디자인의 효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RPG 가미한 카드 배틀 게임으로 대중성 더해

유저가 창설한 문파는 꾸준한 대전, 전투와 다양한 대회 출전 등 이벤트로 무공, 경험치를 올리는 RPG 스타일의 육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문파의 성장과 함께 게임의 캐릭터는 체력, 공격력, 내공 등이 육성되며 레벨업을 할 수 있기에 게임의 진행은 대중적인 난이도로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특색에 따라 선공, 방어, 무공을 기준으로 배치하면서 유저가 원하는 문파로 만들 수 있기에 전략적 요소도 게임의 재미를 전하는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시스템으로 즐길거리 풍부

게임에서는 스토리를 따라 가며 소설 속 악당과 적을 물리치는 강호 모드와 무공을 얻기 위한 단련,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비무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갑, 을, 병, 정의 4단계로 나뉘어진 260명 이상의 캐릭터, 70여 종의 무공, 100여 개의 장비는 게임 운영은 물론 유저에게 다양한 수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방대한 김용 무협의 세계관만큼 지속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업데이트도 기대해 볼만하다.



'대장문'은 소설의 인물과 무공, 스토리에 충실한 게임이라고 소개했지만 더욱 큰 의미는 게임이 갖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 육성 시스템이다. 따라서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은 게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이번 주 게임 소개 코너를 통해 영화 속 무림 고수들과 무공을 '대장문'에서 만나보길 추천한다.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글] 모바일게임 마케터 원준환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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