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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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 이승엽, 3점포로 삼성에 리드 안겼다

기사입력 2013.11.15 16:14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이중(대만), 김덕중 기자] 이승엽이 베테랑의 위력을 발휘했다. 동점에서 승기를 가져오는 3점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15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시리즈 예선 A조 포르티투도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8회 3점 홈런을 날렸다. 앞선 타자 박석민을 고의4구로 거른 볼로냐 배터리를 허탈하게 만든 홈런포였다.

홈런뿐만이 아니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바비 블레빈스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날린 이승엽은 6회 중견수 방면으로 대형 타구를 보냈다. 홈런처럼 보였지만 결과는 중견수 뜬공. 하지만 그의 타격감이 최고조임을 보여주는 장면임은 틀림 없었다.

그리고 8회 결정적인 홈런이 나왔다. 이승엽은 상대 투수 주니오르 오베르토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0B2S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미소짓던 여유는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다. 

한편 삼성은 이 홈런에 힘입어 5-2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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