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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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정려원, 김영애 편에 서나…'갈등 고조'

기사입력 2013.11.14 22:4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정려원이 김영애의 말에 따르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2회에서는 서주영(정려원 분) 교수가 광혜대병원 부원장 신혜수(김영애)의 말에 따르기 시작했다.

앞서 새 자금운용본부장으로 취임한 김태형은 '탑팀'에게 100%의 성공률를 자랑하는 수술에만 매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 상황. 이에 신혜수 역시 동감을 표했다. 하지만 한승재(주지훈)는 이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자 신혜수는 서주영에게 은밀한 제안을 걸어 왔다. 결국, 서주영은 희귀병 연구 보다는 신혜수 부원장의 뜻대로 완치율 100%에 가까운 수술을 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한승재는 직접 서주영을 찾아가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서주영은 "위에서 하는 지시 다 거절 했다가 탑팀의 존립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승재는 진짜 이유를 말하라면서 부원장으로부터 대가를 받은거냐고 콕 찝어 물었다. 이에 서주영은 "네. 저의 앞날을 보장해 주시겠다네요"라고 비꼬면서 "로얄 메디컬센터 개원하면 제 자리 하나 주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부원장님은 나를 이용하기는 해도 내 능력은 인정해 주신다"라고 덧붙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한승재는 앞으로 서주영 교수가 하는 수술은 탑팀의 수술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려원, 주지훈 ⓒ MBC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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