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다음 시즌 새 유니폼 디자인 유출?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유니폼 디자인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셔츠"라는 제호의 기사를 보도했다.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유니폼 디자인으로 소개된 2개의 유니폼은 홈과 원정 유니폼으로 추정된다.

홈 유니폼은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고유의 블라우그라나(파란색과 진홍색)가 세로 줄무늬로 들어가있다. 올 시즌과 달라진 점은 진홍색 줄무늬가 4개에서 3개로 줄어 좀 더 푸른빛을 내고 있다. 상의 앞면 목 주변에는 카탈루냐기 세녜라의 모양인 노란색과 빨간색 줄무늬를 새겨넣었다.

원정 유니폼은 지난 199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처음 우승했을 당시 색깔인 주황색으로 확정됐다. 양쪽 소매 끝에 블라우그라나로 응용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유니폼 디자인을 보도한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팬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보도된 이후 가장 많이 본 뉴스에 오를 만큼 많은 사람이 유니폼 기사를 찾고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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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