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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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승무원들, 새 유니폼에 뿔났다 "우리가 '미란다 커'야?"

기사입력 2013.11.13 11:18 / 기사수정 2013.11.13 11:26

나유리 기자


▲미란다 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호주 승무원들이 항공사의 새 유니폼에 반발했다.

최근 호주의 매체 데일리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의 대표적인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콴타스 항공의 승무원들이 새로 공개된 승무원 유니폼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콴타스 항공 승무원들은 "일 하기에 불편한 디자인"이라며 "나이가 많은 승무원들은 몸에 붙는 유니폼을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직원들이 미란다 커가 아니다"라고 항의했다.

호주 출신의 모델 겸 배우 미란다 커는 현재 콴타스 항공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새 유니폼을 소재로 한 광고 영상을 찍기도 했다.

그러나 콴타스 항공의 대변인은 "승무원들이 3주간 시착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며 유니폼 교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과 결혼한 미란다 커는 지난달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3살된 아들이 한명 있어 이혼 후에도 자주 왕래하며 지낼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미란다 커 ⓒ 콴타스 항공 유투브 공식 채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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