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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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대형, 송구홍 운영팀장과 1차 면담 마무리

기사입력 2013.11.12 14:5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대형이 구단과 1차 면담을 마쳤다. 

LG 트윈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형과 송구홍 운영팀장은 12일 오후 1차 면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구체적인 계약에 대한 이야기보다 야구계 선·후배로서 올 시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송 운영팀장은 면담을 마친 뒤 "훈훈한 분위기에서 야구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며 다음 면담 일정 역시 아직은 미정이다. 

이대형은 지난해 연봉 협상 과정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신청을 하는 등 힘든 겨울을 보냈다. 동결된 연봉을 받고 절치부심하며 새 시즌을 맞이했지만 102경기에서 타율 2할 3푼 7리, OPS(출루율+장타율) 0.605에 그쳤다. 장기인 도루도 단 13개에 불과했다. 실패가 9개로 성공률도 60%를 밑돌았다(59.1%). 

LG는 여전히 이대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올 시즌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기존 주전 외야수들인 박용택, 이진영 등이 30대 중반인 만큼 경험 있는 이대형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이대형의 선택, 그리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여부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이대형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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