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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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에이스' 이청용 "이제야 몸상태가 다 올라왔다"

기사입력 2013.11.12 12:42 / 기사수정 2013.11.12 18: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파주, 조용운 기자] '국대 에이스' 이청용(25·볼튼)이 또 한 번의 승천을 준비 중이다.

홍명보호의 부름을 받은 이청용은 12일 국가대표팀의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소집에 앞서 취재진을 만났다. 오는 15일 스위스, 19일 러시아와 친선경기 출전을 앞둔 이청용은 합류 전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청용은 "개인적으로 프리시즌 소화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제야 몸상태가 올라온 것 같다"며 "이번 2연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속내를 보였다.

본인은 몸이 지금에야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이청용은 홍명보호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아이티전부터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지난달 말리와 평가전에서는 환상적인 패스로 2도움을 기록하며 찬사를 받았다.

이청용도 "말리전에서는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지난 소집부터 감독님께서 공격적인 부분을 강조하셨다. 그점이 이제야 발휘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비를 완성하고 이제 공격에 손을 대기 시작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믿음도 내비쳤다. 이청용은 "감독님은 처음에 수비가 우선이다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공격에 신경을 쓰신다"면서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큰 문제 없음을 강조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청용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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