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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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혐의' 이수근 측 "자숙의 시간 갖겠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3.11.10 22:12 / 기사수정 2013.11.10 22:13

김영진 기자


▲ 이수근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개그맨 이수근에게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이수근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수근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해 KBS 예능국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이수근이 불법도박 혐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를 접했다. 검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현재 이수근이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하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수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과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앞서 SBS '8시 뉴스'는 불법 베팅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한 혐의로 최근 이수근과 탁재훈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은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방송인 김용만의 불법도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이트 운영자와 브로커를 추적하다 이들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검찰은 이들 외에도 여러 명의 유명 연예인들이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수근 공식입장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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