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고아라, 정우 향한 마음 도희에 들켜 '당황'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고아라가 정우를 향한 마음을 도희에게 들키고 말았다.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이 쓰레기(정우)의 방에 들어가 쓰레기의 사진이 담긴 액자에 입을 맞추는 내용이 방송됐다.

쓰레기에 대한 마음을 털어 놓으려 고민하던 나정은 쓰레기의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고 쓰레기의 사진에 입을 맞추며 황홀해했다.

그 때 쓰레기의 방 앞을 지나가던 윤진(도희)이 나정을 발견했고 나정은 자신을 보고 있는 윤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들고 있던 쓰레기의 사진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윤진은 "나 원래 알고 있었다. 네가 쓰레기 오빠를 보는 눈빛이 다르다. 쓰레기 오빠만 본다"며 나정의 짝사랑을 눈치채고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윤진은 "너 쓰레기 오빠한테 고백했냐?"고 물었고 나정은 "아직 고백 못했다"며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 말을 들은 윤진은 전화기를 가지고 와 쓰레기에게 삐삐를 치며 "지금 당장 고백하라"며 전화기를 내밀었다.

자신 있게 전화기를 받아 들은 나정은 쓰레기에게 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결국 용기가 부족해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다.

이 날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이경실이 성동일의 첫사랑으로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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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아라, 도희 ⓒ tvN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