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 배구단 GS칼텍스가 세터 정지윤을 영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GS칼텍스의 요청에 따라 세터 이나연의 임의 탈퇴를 공시했다.
세터 이숙자가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현재 재활 중이며 2014년 3~4월 경 복귀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나연까지 운동 의사가 없어 임의 탈퇴로 빠지게 된 상황. GS칼텍스는 세터진에 공백을 맞았다.
이에 GS칼텍스는 은퇴 후 실업팀 양산시청에서 뛰며 팀의 전국체전 4연패를 이끈 정지윤을 영입했다. GS칼텍스 소속이었던 정지윤은 경험 많은 베테랑 세터다.
GS칼텍스 측은 "정지윤을 영입하게 돼 시은미가 부담감을 줄이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정지윤 ⓒ GS 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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