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24

구글 회장 "NSA 해킹 너무나 충격적…오바마에 항의"

기사입력 2013.11.06 00:40 / 기사수정 2013.11.06 00:40

대중문화부 기자

▲ NSA 해킹 너무나 충격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NSA의 구글 데이터센터 해킹 혐의가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입수한 기밀 문건을 인용, NSA가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를 해킹에 대량의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구글 데이터센터 해킹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충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기관이 자신의 임무 수행만을 위해 선의의 판단 없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NSA의 구글 데이터센터 해킹 보도 이후 NSA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 의회에 항의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고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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