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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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 "김유정의 성인역, 솔직히 부담된다"

기사입력 2013.10.31 16:17

정희서 기자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황금무지개' 유이가 아역배우 김유정의 성인역을 맡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의 제작발표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유이는 "성인 연기자들은 4회분까지 대본을 읽어봤다. 아역의 바통을 이어받는 작품은 처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평소 김유정의 팬이라고 밝힌 유이는 "유정 양의 연기를 잘 이을수 있을까 부담이 된다"며 "성인 이야기로 넘어왔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어떻게 연기할 지 고민하고 있다. 열심히 모니터 하면서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전했다.

유이는 "'오작교 형제들'과 '전우치'에 출연했을 당시 길거리를 지나가면 많은 분들이 극 중 이름으로 불러주셨다"며 "'황금무지개' 역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백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아이두 아이두', '마이 프린세스'등을 연출한 강대선 감독과 '잠자는 숲속의 마녀', '오자룡이 간다'의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메이퀸', '천추 태후'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스캔들'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유이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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