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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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극찬 "열정적인 김유미, 배울 점 많아" (붉은 가족)

기사입력 2013.10.31 15:23 / 기사수정 2013.10.31 21:4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정우가 동료 배우 김유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유미, 정우, 손병호, 박소영 등 영화 '붉은 가족'의 주연 배우들과 이주형 감독, 김기덕 감독 등은 3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작년 이맘 때 쯤 영화를 찍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추웠던 기억이 가장 뇌리에 많이 박혀있었다"는 정우는 "김유미씨나 박소영 같은 경우, 여배우인데도 많이 챙겨주지 못했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함께 연기한 김유미씨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배우로서 느끼는게 많았다. 기회가 왔을 때 나도 더 열심히 해서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많이 배웠다"고 김유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화 '붉은 가족'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란한 가족이지만, 진짜 정체는 공화국의 혁명 전사인 고정 간첩 가족 '진달래'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으며 이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정우는 북에 놓고 온 아내와 아이를 그리워하는 위장 남편 '김재홍'을, 김유미는 '진달래'의 조장 '백승혜'를 연기했다. 11월 6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정우, 김유미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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