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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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소프트뱅크, 칸투 영입 추진…이대호와 저울질"

기사입력 2013.10.29 11:0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멕시코 대표팀 출신 호르헤 칸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소프트뱅크가 멕시코 대표팀 거포를 노린다"며 칸투가 소프트뱅크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칸투는 대만에서 열린 201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해 3경기에서 14타수 3안타(2루타 2) 3타점을 기록했다. 2004년 탬파베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1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57경기에 출전하는 등 메이저 9시즌 통산 타율 2할 7푼 1리, 104홈런을 쳐냈다. 올해는 멕시칸리그에서 83경기 출전해 타율 2할 7푼, 장타율 0.617을 올렸다. 홈런도 31개를 쳐내며 장타력을 자랑했다.

한편 '닛칸스포츠'는 소프트뱅크의 칸투 영입설을 전하며 이대호의 이름을 언급했다. "소프트뱅크는 칸투를 오릭스 내야수 이대호와 함께 '우타 거포' 후보로 두고 신중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그동안 꾸준히 소프트뱅크가 이대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해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호르헤 칸투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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