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최명길이 이동건의 섬뜩한 미래를 예언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5회에서는 큰미래(최명길 분)가 김신(이동건)의 모닝쇼에 출연해 미래를 예언했다.
이는 김신이 자기는 어디까지 망하냐고 물어봤기 때문. 이에 큰미래는 "한 순간에 방송계에서 퇴출 당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래서 와이프가 대신 돈을 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 위약금이 있어 매일 빚만 늘어 간다고. 뿐만 아니라 "김신이 와이프가 빚을 갚기 위해 투잡까지 뛰느라 새벽에 파김치가 되어서 들어 와도 하루 종일 TV만 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김신을 "한 마디로 밥만 축내는 짐승이다"라고 표현했다.
이 말을 들은 김신은 다소 불쾌했으나 이를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사람답게 살라는 말로 듣겠습니다"라고 방송을 마무리 했다.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이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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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동건, 최명길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