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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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4] BOS 벅홀츠, 4이닝 채우고 대타로 교체

기사입력 2013.10.28 11:0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4차전 선발 클레이 벅홀츠가 4이닝 만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벅홀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월드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경기를 마쳤다.

당초 2차전 선발 등판이 예상됐지만 어깨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연기됐다. 부상의 영향인지 이따금씩 제구에 애를 먹기도 했다. 2회와 4회 존 제이 타석이 그랬다. 2회에는 볼 3개를 연달아 던진 끝에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4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7~9번 하위 타순을 적절하게 막아내 실점을 최소화 했다. 3회 선취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중견수 자코비 엘스버리의 매끄럽지 못한 불규칙 바운드 처리가 원인을 제공했다. 엘스버리는 맷 카펜터의 중전안타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을 흘려 주자에게 2루를 허용했다.

벅홀츠는 후속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카펜터에게 홈을 내줬다. 4회에는 2사 1,2루 상황에서 9번타자 투수 랜스 린을 뜬공으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보스턴은 5회초 공격에서 데이비드 오티즈의 2루타와 죠니 곰스-잰더 보가츠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스테판 드류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존 페럴 감독은 2사 1,2루 벅홀츠 타석에서 대타 마이크 카프를 투입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3 월드시리즈 ⓒ MLB.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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