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은정 직장암 투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편승엽이 故 길은정의 직장암 투병에 대해 언급했다.
편승엽은 25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 출연해 전 부인 故 길은정과 연애시절부터 이혼 법정공방까지 겪으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편승엽은 "처음엔 길은정의 직장암 사실을 몰랐다. 길은정 본인도 몰랐다. 교제하고 두 달 정도 지났을 때 길은정이 많이 아파했다"고 말문을 연 후 "서울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직장암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승엽은 "그때까진 둘 다 (직장암 투병을) 몰랐다.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 해 9월 수술을 했고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과정에서 발생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편승엽은 1996년 암 투병 중이던 길은정과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2002년 길은정이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은 명예훼손으로 법정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편승엽 ⓒ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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