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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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지드래곤 "2014년엔 빅뱅 멤버와 새로운 유닛으로 활동"

기사입력 2013.10.24 22:48 / 기사수정 2013.10.24 22:4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올해 대한민국을 움직인 아이콘 중의 아이콘으로 선정된 가수 지드래곤이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24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 본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이후 지드래곤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감사드리고 스타일 아이콘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상까지 받아 기분이 남다르다.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받아서 얘길 못했는데, 소속사 식구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후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번 앨범은 활동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이고, 빅뱅으로 11월부터 일본투어가 잡혀 있다. 2014년에는 빅뱅 안에서 새로운 조합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항상 상에 대한 기대를 하는데 후보 분들이 쟁쟁했다. 올해의 아이콘 선정은 운이 좋았음을 의미한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앞서 주최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목할만한 활동을 한 50명의 후보를 선정, 공식홈페이지에서 지난 1일부터 2주간 네티즌 투표를 진행했다.

네티즌 투표결과 30%, 대국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수 30%를 합산해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이 선정됐다. 그 결과 공효진, 다이나믹듀오, 신동엽, 씨스타, 여진구, 이서진, 이종석, 정우성, 지드래곤, 틸다스윈튼(가나다순)이 뽑혔다.

이들은 이날 본 시상식에서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 영광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고 결국 지드래곤이 영예를 차지한 것.

'스타일 아이콘 오브더 이어'의 역대수상자로는 2008년 비와 장미희, 2009년 김혜수, 2010년 이병헌, 2011년 차승원, 2012년 장동건이 있다.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어워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SIA'의 컨셉은 'Otherness'로, 남다른 존재감과 독창성을 가진 스타일 아이콘을 재조명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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