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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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1] STL 웨인라이트, 실책 겹치며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3.10.24 11:31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패전 위기에 몰렸다. 

웨인라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3 MLB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5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부터 수비 실책으로 인해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냈지만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주자 전원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어 5번타자 마이크 나폴리에게 3타점 2루타를 내줬다. 실책으로 남지는 않았으나 중견수 쉐인 로빈슨의 수비가 아쉬웠다.

2회에도 수비에서 불운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스테판 드류의 타구가 마운드 근처로 떨어졌지만 포수 야디어 몰리나도, 투수 웨인라이트도 잡지 못했다. 웨인라이트는 먼저 자신이 잡겠다는 사인을 보냈지만 마지막 순간 포구를 포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실책으로 남지는 않았지만 불필요한 출루 허용이었다.

이어 1사 1,2루에서 또 한번 유격수 피트 코즈마의 실책이 나왔다. 쉐인 빅토리노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1사 만루를 내줬다. 여기서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좌전 적시타와 오티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점수는 0-5까지 벌어졌다.

웨인라이트는 3회부터 집중력을 되찾았다. 5회까지 10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1개만을 내주며 분전했지만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5회까지 95개의 공을 던진 웨인라이트는 6회 존 악스포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보스턴에 0-5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2013 월드시리즈 ⓒ MLB.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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