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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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피언스리그 2호 도움…레버쿠젠 대승

기사입력 2013.10.24 06:10 / 기사수정 2013.10.24 14:4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1·레버쿠젠)이 챔피언스리그 2호 도움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렀다.

지난 주말 주중 경기에서 결장했던 손흥민은 예상대로 이날 경기 선발 출전했고 값진 도움으로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여선지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왼쪽에만 머물지 않고 중앙으로 자주 포지션을 이동하며 공격적으로 샤흐타르를 괴롭혔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스테판 키슬링의 첫 골에도 간접 기여했다.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해 상대 수비를 당황케 했고 이를 지울리오 도나티가 문전으로 올려 키슬링의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공격포인트는 후반 12분 올렸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뒤로 빠지는 절묘한 침투패스로 시드니 샘에게 정확하게 연결했고 샘이 골로 마무리해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도움에 이은 챔피언스리그 2호 도움이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레버쿠젠은 키슬링과 지몬 롤페스, 샘이 연속골을 넣었고 후반 27분 키슬링이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4번째 골을 넣으며 4-0 대승을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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