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결핵환자들이 집단 발병해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A고교에서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이는 학생 1명을 확인해 전교생·교직원 1861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138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3명과 교사 2명 등 5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133명은 감염은 됐지만 발병은 하지 않은 잠복결핵감염 환자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휴업, 휴교 권고 등 행정조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사진 = 자료화면 ⓒ 코모코한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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