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5

토성 육각형 구름, 소용돌이로 밝혀져…허리케인의 4배

기사입력 2013.10.23 12:33 / 기사수정 2013.10.23 12:33

대중문화부 기자


▲ 토성 육각형 구름 ⓒ 데일리메일 ☞원본사진 보러가기 (클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토성에 있는 육각형 구름의 비밀이 밝혀졌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를 통해 토성 육각형 구름의 비밀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토성의 육각형 구름은 30여 년 전 보이저 호가 토성 북반구에서 처음 발견한 뒤 비밀스러운 존재로 남아 있었으나 이번 탐사를 통해 비밀이 풀린 것이다.

카시니호가 전송한 토성 육각형 구름은 약 2만500km 상공에 형성된 것으로 상층 기류대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카니시호 영상 담당 앤드루 잉거솔 박사는 토성 육각형 구름에 대해 "해당 기류는 지구의 허리케인과 매우 유사하며 소용돌이라고 확신하지만, 지구의 허리케인보다 훨씬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 소용돌이는 시속 530km의 속도로 회전하며 이는 지구 허리케인의 4배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토성 육각혁 구름 ⓒ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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