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유인나와 그룹 빅뱅의 대성이 자신들의 소속사에서 준비한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WHO IS NEXT : WIN(이하 WIN)'의 MC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WIN'의 파이널 배틀의 MC로 유인나와 대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유인나는 현재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자랑하는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WIN' 제작발표회에서 MC를 맡아 노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대성은 'WIN' 지난 6화 방송에서 첫 번째 배틀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신장개업 집 같다. 깔끔하지만 깊은 맛이 없는 아쉬움이 있다", "백 짬뽕 같다. 오리지널 짬뽕 맛을 따라가지 못하지만 새로운 맛을 개척하는 가능성은 보였다" 등의 심사평으로 관심을 모았다.
한편 'WIN'은 A팀(송민호,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의 박빙의 배틀 무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지막 10화 생방송 배틀이 끝나는 동시에 운명의 'WINNER'가 결정되기까지 앞으로 3일이 남은 상황에서 두 팀은 자작곡과 댄스, 프로듀서 테디의 곡을 편곡하는 총 3가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투표는 생방송 시작과 함께 집계되는 문자 60%와 포털 사이트 다음(DAUM)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 for kakao' 20%로 합산 반영, 최종 'WINNER'는 1차와 2차 투표 결과 각각 20%와 파이널 투표 60%로 결정된다.
'WIN' 파이널 배틀은 서울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오는 25일 밤 9시부터 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될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유인나, 대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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