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교육리그 종료…김용희 2군 감독 “선수들 기량 많이 향상 돼”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는 9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34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에서 열린 교육리그를 종료했다.

이번 교육리그에는 총 3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교육리그를 통해 유망주들의 육성과 함께 선진야구 기술을 습득하여 향후 팀 전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SK는 미국 마이너리그 팀 및 멕시코 프로팀과 21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익혔다.

김용희 SK 퓨처스팀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됐다. 교육리그를 통해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큰 성과가 있었다. 선수들은 상대 투수들의 빠른 볼과 타자들의 파워에 고전했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마이너리그 팀 선수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우리 선수들에게 잘 전달된 부분도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리그 참가 선수들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2일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SK 와이번스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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