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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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샘 해밍턴 "성시경 축가 수락, 아내가 굉장히 좋아해"

기사입력 2013.10.19 16:25



▲ 샘 해밍턴 결혼식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36)이 가수 성시경에게 축가를 부탁한 이유를밝혔다.

샘 해밍턴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축가는 성시경 형이 해주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샘 해밍턴은 "JTBC '마녀사냥' 덕에 친해졌는데 와이프도 성시경의 왕팬이다. 솔직히 성시경에게 축가를 부탁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당연히 하겠다고 하더라.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했다"며 미소 지었다.

샘 해밍턴과 두살 연상의 아내 정유미씨는 26일 고국인 호주 멜버른의 동물원에서 또 한 번의 결혼식을 치른다.

그는 "호주 결혼식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아기자기하게 진행될 것이다. 와이프와 내가 동물을 워낙 좋아해 동물원을 결혼식 장소로 정했다. 호주의 전통적인 느낌도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과 정유미씨의 결혼식은 오늘(19일) 오후 4시 25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호주 유명 PD 출신인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도 참여한다. 축가는 JTBC '마녀사냥'을 통해 친분을 쌓은 가수 성시경이 부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샘 해밍턴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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