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해밍턴 결혼식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호주 국적 방송인 샘 해밍턴(36)이 두 살 연상의 아내 정유미씨와의 자녀 계획을 털어놓았다.
샘 해밍턴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대한 빨리 임신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최대한 빠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샘 해밍턴은 "일단 1명을 낳아봐야 알 수 있을 것같다. 3명 낳고 싶은데 학비가 비싸고 키울 수 있는 여력이 되는지 모르겠다. 1명이나 2명 정도 낳을 것 같다. 건강관리 열심히 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통 결혼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살면서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어서 결정했다. 집도 옆이라 가까워서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9일 오후 4시 25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궁중의례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호주 유명 PD 출신인 샘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도 참여한다. 축가는 JTBC '마녀사냥'을 통해 친분을 쌓은 가수 성시경이 맡는다.
두 사람은 26일 고국인 호주 멜버른의 동물원에서 두 번째 결혼식을 치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샘 해밍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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