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첫 서리, 지난해보다 27일 늦어…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 한라산 첫 서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라산에 첫 서리가 관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한라산에  올가을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첫 서리는 여름의 폭염 때문에 한 달 정도 늦게 찾아온 것으로 지난해보다 27일 늦었다.

한라산 아침 최저기온은 진달래밭과 윗세오름은 영하 1.3도, 어리목 영하 1.0도를 기록했으며, 성판악은 영하 5.2도까지 떨어졌다.

도내 대부분 지역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아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며, 일교차는 10도 가까이 크게 벌어져 단풍 빛깔이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한라산 첫 서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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