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kg 감량한 닥스훈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3kg 감량한 닥스훈트'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사는 5살 닥스훈트 ‘오비’는 1년 전 몸무게가 무려 35kg에 달해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오비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이어트 도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1년여 간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날씬한 몸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걷지 못했던 오비는 수중에서 걷는 훈련과 식사 조절 등을 병행하며 체중을 줄여나갔다. 그 결과 약 35kg이었던 오비의 체중은 1년 만에 23kg을 감량한 12kg이 됐다.
오비의 비만은 전 주인이었던 노부부의 사랑이 넘쳐 먹이를 너무 많이 줬던 것이 원인이 됐다. 이를 알게 된 수의사 노라 바네타가 지난해 10월 오비를 입양해 다이어트를 도왔다.
자신의 몸무게의 절반 이상을 감량한 오비 이야기는 미국의 토크쇼에서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오비의 페이스북 ‘오비 도그 저널’은 현재 친구 수 12만명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23kg 감량한 닥스훈트 ⓒ 오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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