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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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정호근, "과거 매니저가 출연료 들고 도주"

기사입력 2013.10.18 00:21 / 기사수정 2013.10.18 00:2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정호근이 과거 매니저가 출연료를 들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박준금, 유혜리, 김병옥, 정호근이 출연해 '독한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호근은 아내를 만나 다시 연기를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면서 "당시 매니저가 출연료를 들고 도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호근은 "전화를 해도 전화도 안 받더라. 제가 화면에서는 소리지르고 인상쓰고 그러지만 실제로는 싫은 소리를 못한다"면서 결국에는 매니저와 연락이 끊겼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정호근은 "그런데 최근 휴대폰의 모 게임에서 하트를 보낸 소리가 나서 봤더니 매니저였다. 순간 확 그냥 성질이 나더라. 이 자리를 빌어서 얘기한다. 돈 줘"라며 아직도 당시 출연료를 못 받았다고 전했다.

또 정호근은 다른 출연자들이 법적 절차를 밟아서 받을 수 있지 않으냐고 입을 모으자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며 작품 속 악역 이미지와 전혀 다른 원래의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호근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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