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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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 피겨 Jr그랑프리 6차 대회 8위로 마감

기사입력 2013.10.06 13:35 / 기사수정 2013.10.06 13:3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기대주 김해진(16, 과천고)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8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5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93.55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47.90점과 합산한 141.45점을 획득한 김해진은 8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김해진은 지난해 9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23) 이후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정상에 선 그는 올해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10위에 머물렀고 이번 대회에서는 8위에 그쳤다.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큰 실수는 없었다. 하지만 후반부 트리플 룹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잔실수가 나왔지만 기술점수(TES)를 20점 가량 끌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은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러시아)가 181.18점을 획득해 정상에 등극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해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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