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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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美 언론 "커쇼, NLDS 시작을 지배했다"

기사입력 2013.10.04 14:57 / 기사수정 2013.10.04 16:16



[엑스포츠뉴스=애틀랜타(미국), 신원철 특파원] 미국 현지 언론이 12탈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디비전시리즈 첫 승을 이끈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에 호평을 전했다.

커쇼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는 이날 팀이 5-0으로 앞선 4회 첫 실점을 내주기까지 1회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2회 1피안타, 3회 1볼넷만을 내주는 등 3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 1실점 뒤에는 삼진 5개로 삼자범퇴를 기록하는 등 호투를 이어갔다. 커쇼는 8회초 타석에서 대타 안드레 이디어로 교체되기까지 124구를 던지는 투혼을 이어갔다.

경기 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커쇼가 디비전 시리즈 시작을 지배했다"면서 그의 활약을 언급했다. 이어 "커쇼는 다저스의 승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에이스라고 불리기에 충분하다"고 그를 칭찬했다.

커쇼는 올 시즌 애틀랜타와 상대한 적이 없었다. 데뷔 후 지난해까지 애틀랜타전 4경기에서 29⅓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처음 만나는 상대, 또 포스트시즌 첫 경기 선발이라는 부담감이 있을 법도 했지만, 커쇼는 에이스다운 면모로 팀의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한 걸음 더 이끄는 데 성공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클레이튼 커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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